강원대, ‘KNU 미래도서관 네이밍 캠페인’ 25억원 모금 달성
2022.05.23 11:09
수정 : 2022.05.23 11:09기사원문
23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마음을 더하다, 도서관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KNU 미래도서관’ 내 자료열람실, 커뮤니티협업공간, 컨퍼런스홀 등의 실내공간과 시설물 확충에 필요한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명철 동문(물리학과 81학번)이 13억 3천만원을 쾌척한 것을 비롯해, 김헌영 총장이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춘천과 삼척캠퍼스 부총장 및 보직교수, 과·실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총 9,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1년 5개월간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기업 및 기관에서 300명이 참여했다.
‘KNU 미래도서관’은 춘천캠퍼스 동문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202㎡(건축면적 2,885㎡) 규모로,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됐으며, 강원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이하는 6월 14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미래도서관 내부 약 57개의 공간과 700여개의 비품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 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고귀한 뜻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1년 5개월간 진행된 ‘미래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이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