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친환경선박 사업 선정…국비 100억원 확보

      2022.05.24 16:30   수정 : 2022.05.24 1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기술선도형 분야 공모에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 등 모두 1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식도동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 인근에 LPG, 암모니아, 바이오디젤, 하이브리드와 같은 저탄소 대체연료 추진 시스템 핵심 기자재 성능 검증을 위한 육상기반 실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적으로 LNG 기술을 보유했지만 저탄소 대체연료 선박 관련 연구개발은 초기단계로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실증 플랫폼 선점을 통해 지역 조선산업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선정된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해 친환경 연료 핵심기술과 핵심 기자재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를 완성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업에 관련 분야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급해 중소형 친환경 선박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신기술 품질개발과 기술보급을 통한 기업유치를 통해 친환경 선박시장의 선점 등 군산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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