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2022.05.24 16:36   수정 : 2022.05.24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임실군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과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332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위한 살수차 운영도 재개한다.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군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수시로 점검 활동을 벌여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주기적 시설물 점검과 전담 인력 투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폭염 대책을 추진해 군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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