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최초 지식산업센터 '메타피아Ⅰ·Ⅱ' 공급
2022.05.24 16:56
수정 : 2022.05.24 16: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6월 중 충남 내포신도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인 '메타피아Ⅰ·Ⅱ'가 공급된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메타피아Ⅰ'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589번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약 4만7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창고 및 제조형 공장과 라이브오피스를 포함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메타피아Ⅱ'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676번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2만여㎡ 규모, 제조형 공장으로 구성된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을 비롯한 120여개 행정기관 및 통합행정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첨단산업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원 126만㎡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산학협력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업시설은 전자·전기, 의료,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첨단 제조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학협력시설은 프로그래밍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지식 문화산업시설이 조성된다.
'메타피아Ⅰ·Ⅱ'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특히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충남 유일의 혁신도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라이브 오피스 등 희소상품으로 설계돼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금융 및 세제 혜택도 다양해 새로운 틈새시장에 투자 수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