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 국산 에일맥주 '크라운' CU 단독 판매
2022.05.24 18:05
수정 : 2022.05.24 18:05기사원문
크라운맥주는 우리나라 첫 맥주회사인 하이트진로(당시 조선맥주)가 1952년 선보인 상품으로, 40년 이상 인기리에 판매됐다. 고품질의 아로마홉을 활용한 프리미엄 에일 맥주로, 특수공법을 활용해 에일 특유의 쓴 맛은 줄이고, 묵직함과 시트러스 향을 강조했다.
패키지는 당시와 비슷한 색깔인 황금빛으로 디자인했으며, 왕관(크라운) 이미지를 삽입해 크라운맥주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CU는 크라운 맥주가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CU는 2020년 '곰표' '말표' '양표' 등 장수 브랜드들과 손잡고 품목 간의 경계를 허문 이색 수제맥주를 선보여 인기를 얻은 바 있다.
CU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노동주' '스마일리 맥주' '말표 배 에일캔' 등 이달에만 10여종의 차별화 수제맥주를 출시해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