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화면 매끄럽게 표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출시

      2022.05.26 08:46   수정 : 2022.05.26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모델명: 32GQ950, 32GQ850, 48GQ90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32GQ950은 32형 4K UHD(3840x2160) 나노 IPS 패널을 탑재했다.

실제에 가까운 순색(Pure Color)을 표현하는 나노 IPS 패널에 1ms GtG(Gray to Gray) 응답속도를 구현해 빠른 게임 화면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32GQ850(국내명: 32GQ850L)은 QHD(2560x1440) 나노 IPS 패널에서 1ms GtG 응답속도와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해 역동적인 게임 화면을 잔상과 끊김 없이 보여준다.
화면 주사율을 높이는 오버클록(Overclock)을 활용하면 최대 260Hz까지 구현한다.

48GQ900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패널을 탑재했다. 0.1ms GtG 응답속도와 최대 138Hz(오버클록 시) 주사율을 지원한다. 48형 4K UHD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신제품의 모니터 후면에는 기존 원형 LED 조명 대신 세련된 디자인의 육각형(Hexagon) 조명을 탑재해 게임 소리와 화면에 맞춰 빛을 발산, 고객이 즐기고 있는 콘텐츠에 맞춰 게이밍 몰입감을 높인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이달 말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각각 32GQ950 제품이 169만 원, 32GQ850은 109만 원, 48GQ900은 209만 원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약 18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조3500억)에서 지난해 약 62억5000만달러(한화 약 8조)로 성장했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35.8%에 달한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