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월마트 단독브랜드 '리얼 아메리칸 캠핑' 즐겨요"
2022.05.26 09:16
수정 : 2022.05.26 14:17기사원문
미국 대표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와 단독브랜드 상품공급 계약을 맺은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정식 수입판매를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 단독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영등포점, 금천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월마트의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과 BBQ용품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 상품 37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아칸소 주와 미주리 주 경계에 위치해 아칸소강을 따라 미국인들이 캠핑과 수영, 하이킹, 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지역으로, 동명의 드라마 제목으로도 유명한 ‘오자크(Ozark)’라는 지역명에서 이름을 따온 ‘오자크 트레일’은 부담없이 소비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춘 월마트의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초보 패밀리 캠퍼부터 전문가까지 쉽고 부담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하는 리얼 아메리칸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끈 상품 중 간편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오자크 트레일’ 캠핑용품과 ‘엑스퍼트 그릴’ BBQ용품들을 엄선해 들여왔다.
특히 홈플러스는 월마트의 캠핑·BBQ 용품 론칭을 기념해 이날 첫 선을 보인 37종 전 품목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혜택가로 선보여, 국내 고객들이 미국 월마트 현지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
우선 이날 론칭한 ‘오자크 트레일’ 상품으로는 텐트와 캠핑체어, 웨건, 텀블러, 조리기구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2.9k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편리하며 설치 또한 간편한 ‘이글 간편 돔텐트(4인)’ △2.3m의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넉넉한 크기의 7인용 텐트인 ‘초대형 인디언텐트(7인)’ △2.7m의 높은 층고로 그늘이 필요한 어디든 넓고 시원하게 펼칠 수 있는 ‘캐노피(3.6m*3.6m)’ △최대 하중 100kg에 17.8cm의 대형바퀴를 장착해 큰 짐도 문제없는 ‘확장형 웨건’을 판매한다.
편안한 캠핑을 위한 캠핑체어도 마련해, 최대 180kg의 내하중을 자랑하는 원터치 폴딩의자 ‘접이식 캠핑체어(레드/블루)’, 최대 113kg의 내하중의 쉽고 간편한 ‘기본형 캠핑체어(레드/네이비)’도 선보인다.
이밖에 캠핑장에서 빠질 수 없는 조리도구도 다양하게 구성했고 ‘엑스퍼트 그릴’의 BBQ 관련 용품들도 그릴과 소품세트 등 다양하게 들여왔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본격적인 캠핑철을 앞두고 합리적 가격과 좋은 품질로 초보 패밀리 캠퍼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통 아메리칸 캠핑 브랜드로 알려진 ‘오자크 트레일’과 ‘엑스퍼트 그릴’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훌륭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리얼 아메리칸 캠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더 캠핑쇼’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고카프)’ 등 주요 캠핑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오자크 트레일’과 ‘엑스퍼트 그릴’ 상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