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전국 9163가구 분양... 서울은 '제로'
2022.05.28 11:12
수정 : 2022.05.28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음 주 경기, 경북 등 전국에서 916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다만 주택공급이 가장 시급한 서울에는 분양 물량은 없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9163가구(일반분양 75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더샵'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이 분양에 나선다.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꼽힌다.
현대건설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환호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20개동(1블럭 10개 동, 2블럭 10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994가구 규모다.
단지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며, 일부 가구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과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전북 김제시에서는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보종합건설, 서화종합건설은 전북 김제시 옥산동 279-2번지 일원에 '김제옥산어반트리(민간임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3개동, 전용 84㎡, 총 168가구 규모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