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상반기 키즈 명품 판매 6배 성장"
2022.05.31 11:41
수정 : 2022.05.31 11: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는 올 상반기 키즈 명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5월 마감 기준으로 작년 상반기를 비교해도 이미 전년 상반기 대비 4.7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액 기준으로 인기 카테고리는 남아 아우터·재킷, 니트·스웨트셔츠, 가방, 슈즈 순으로 남아 상품이 상위권을 기록했고, 여아 재킷, 슈즈, 원피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몽클레어가 1위에 올렸다. 다음은 버버리, 스톤 아일랜드로 나타났으며 그밖에 오프화이트, 펜디, 에르노, MSGM, 봉쁘앙, 보보쇼즈 등도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구매자 평균 구매 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약 1년 6개월) 기준으로는 54만3957원이었으며,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약 1년 기준)으로는 63만2728원으로 늘었다. 키즈 명품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8.4세로, 성별은 여성 구매자가 77%, 남성 구매자가 23%였다.
구하다는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키즈 라인뿐만 아니라 키즈 전문 명품 브랜드까지 완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소재의 키즈 전문 부티크와 직계약 및 API 연동을 시작했다.
이 키즈 전문 부티크는 북유럽 최대의 키즈 패션 브랜드 MOLO와 영국의 스텔라 매카트니 키즈 등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 키즈, 겐조 주니어, 지방시 키즈 등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키즈 라인까지도 겸비하고 있다. 이로써 약 90개 브랜드의 약 3000개 아이템이 추가로 연동됐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연동한 키즈 전문 부티크는 구하다의 기술력과 바잉 파워를 높이 사 국내에선 유일하게 '구하다'와만 협력을 하고 있으며, 국내 키즈 명품 니즈를 확인하고 부티크 측에서도 기대가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