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삼성·LG디스플레이 OLED 협업...장비공급사 부각↑

      2022.06.02 10:56   수정 : 2022.06.02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참엔지니어링 등 관련주의 주가가 2일 장중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참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8% 오른 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인수합병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반도체, 가전 등 전 사업 부문의 M&A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LG디스플레이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협업 여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 같은 소식에 액정표시장치(LCD), OLED 등 패널 제작 시 발생되는 결함을 레이저로 수리하는 장비의 생산,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참엔지니어링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LG디스플레이와 118억원 규모의 FP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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