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클레이로 그림을 사고 파세요. 블록체인으로 작품 구매, ‘아트라(ARTRA)’
2022.06.02 10:06
수정 : 2022.06.02 10:06기사원문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로 그림을 사고 팔 수 있는 미술품 거래 플랫폼 ‘아트라(ARTRA)’가 새롭게 선보인 후,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러리들이 엄선한 국내 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클레이로 구매할 수 있는데, 현재 작품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블록체인 업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그라운드 X의 한재선 전대표는 “블록체인과 NFT가 결합하여 기존 아트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아트라’의 C2E (Collect to Earn) 서비스 컨셉이 차별적이다”며 어드바이저로 함께 하게 되었음을 블로그를 통해 알렸다.
“그림을 클레이로 사고 파세요”를 내세우는 아트라(ARTRA)는 국내외 최정상 갤러리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투자 수단으로 미술품 구매에 접근하려는 초보 미술 투자자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소식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바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미술 작품과 갤러리의 문턱이 다소 높게 느껴져 왔던 초보 미술 투자자들에게 더욱 유리한 플랫폼이며, 가상 자산으로 투자하는 실물 자산이라는 점에서 가상자산 투자자와 홀더들의 눈길도 끌고 있다. 정식서비스에서는 구매한 작품의 재판매도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갤러리와 컬렉터 중심의 미술품 거래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창진, 성경호 아트라 공동대표는 “앞으로 중소갤러리들도 새로운 미술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상생하여 미술 시장의 발전을 갤러리 중심으로 진화시키고, 작가와 컬렉터에게도 기존에는 소외되었던 재판매 이익 분배가 블록체인 NFT 기술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