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쥬니버스쿨에 ‘사회성’ 과목 신설
2022.06.10 10:44
수정 : 2022.06.10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유아동 교육 플랫폼 쥬니버스쿨에서 사회성 과목을 추가하고 31개의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9월 유아기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네이버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팀과 협력, 쥬니버스쿨에 사회성 과목을 신설했다.
천 교수는 “사회성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유아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발달돼야 한다”며 “쥬니버스쿨의 사회성 교육은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쥬니버스쿨은 코딩·논리·수학·실험실·사회성 등 총 5과목의 기초 교육을 제공 중이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광고나 유해 콘텐츠 걱정 없이 학부모와 아이들은 339개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AI·데이터·코딩 등 기초 IT 교육 뿐 아니라 아이들이 윤리와 도덕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 권위의 연구진과 협력해 쥬니버스쿨의 커리큘럼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