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주목하라..퓨처ICT포럼

      2022.06.14 06:20   수정 : 2022.06.14 06: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 지난 3년간 구글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미디어 기업 등에 지급한 재정적 보상 금액은 300억 달러(약 38조6100억원)가 넘는다.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는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총 80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에 대한 보상 및 플랫폼 권한 나누기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구글 유튜브와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K-콘텐츠가 각광을 받는 것은 또 다른 기회로 여겨진다.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넥슨, 크래프톤 등은 웹툰, 게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신기술과 서비스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Create everywhere, 창작자와 호흡하라’는 대주제로 ‘제13회 퓨처ICT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 대표는 ‘슈퍼 크리에이터 시대’라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로버트 킨슬 유튜브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유튜브와 함께한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와 경제효과’를 발표한다.

쿠지 치쿰부 틱톡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총괄(USA)은 ‘틱톡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생태계 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씨티뱅크, 베인앤드컴퍼니, 두나무 등 글로벌 금융사와 컨설팅 및 핀테크 기업을 두루 거친 금융 전략 전문가인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가 웹3.0 기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망한다.

SK텔레콤 조익환 메타버스 개발 담당은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전 세계적으로 어떠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지 소개할 예정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사업실장, 박형철 크래프톤 NFT 메타버스 실장, 조현 IPX(라인프렌즈) 신사업 총괄 등도 각각의 IP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사업 전략을 밝힐 계획이다.


조현 IPX 신사업 총괄은 “메타버스 시대의 진정한 가치는 블록체인을 통한 탈중앙화 구현, 웹 3.0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라며 “이미 웹 3.0 시대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활성화되고 있고 특정기업과 브랜드가 독점하던 캐릭터 IP 업계는 웹3.0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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