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패션기업 ‘디자인 실용화’ 원스톱 지원
2022.06.14 13:12
수정 : 2022.06.14 13: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하반기 도내 섬유-패션 기업 20개를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실용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 부가가치 향상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며 지난 3년간(2019~2021) 292개 업체(2266건)를 지원해 총 256억원 상당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 20개 회사, 하반기 20개 회사 등 4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자인 전문가 1:1 매칭 컨설팅, 패션-텍스타일 디자인 개발, 샘플 제작,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제공, 제품 화보(3D 룩북 등) 촬영, 국내외 섬유-패션 분야 전시회 정보제공 등도 지원된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전문가 풀(Pool)을 구성해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디자인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분야(의류, 패션 소품, 원단, 홈퍼니싱, 펫 제품 등 섬유 사용 제품군)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필수서류를 갖춰 모집기간 내 이지비즈 누리집(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컨설팅부터 샘플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경기도 원단이 고부가가치 섬유·패션 산업 주역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디자인 실용화 및 역량강화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섬유마케팅센터 누리집(gtc-world.or.kr)를 참고하거나 경과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