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17일 괴산군서 개최

      2022.06.14 15:27   수정 : 2022.06.14 15:27기사원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7일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대회 모습.(충북도체육회 제공).2022.6.14/©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17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7일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를 주제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에서 1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진행한다.


2006년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만 60세 이상 노인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남녀 최고령 참가자는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참가한 양덕용씨(90)와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참가한 연강흠씨(89·여)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대회를 열지 못했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생활체육을 즐기며 활력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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