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자본금10억·유보율 1만1718%...무증 기대감↑

      2022.06.16 09:38   수정 : 2022.06.16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무상증자 관련주의 동반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무 구조상 무상증자가 기대되는 기업의 주가까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8분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74%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조광ILI가 전 거래일 대비 29.72% 오른 1만6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광ILI는 전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7월 15일,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조광ILI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1605만2169주에서 9437만8764로 늘어나게 된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주식발행초과금이 활용된다.

이 외에도 무상증자 소식에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공구우먼이 이 시간 현재 전일 대비 16.84% 오른 1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자본금이 10억139만원에 달한다고 신고했다. 유보율은 1만1718%에 달한다.


전일 증시에서 조선선재는 자본금이 6억2882만원, 유보율이 2만3200%에 달해 무상증자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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