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대면 봉사활동 재개.. '안나의 집'에 4.5억원 기부

      2022.06.20 10:31   수정 : 2022.06.20 10:31기사원문

SK가스는 지난 17일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김한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등 총 18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락 배식봉사를 했으나, 올해는 구성원들이 식당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안나의 집에 취약계층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600명이 1년간 매일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SK가스는 향후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연 2회 구성원들의 의류를 모아 기부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인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소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SK가스는 '그린', '헬스', '취약계층' 등 3가지 지원 방향을 주축으로 △구성원 정기 봉사활동 참여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친환경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진행을 올해 CSR의 주요 포인트로 선정했다.

SK가스는 구성원들이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독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나의 집 정기봉사활동 등 대면 봉사활동을 비롯해 1사 1연안 정화활동,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과 점자도서를 제작해 기부하는 비대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결식제로’는 취약계층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다.
SK가스는 올해 안나의 집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 얼라이언스’에 후원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 지역을 검토 중이다. SK가스는 지난해 7월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올해 4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결식우려아동 50여명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달했다.


SK가스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며 직접적인 봉사활동이 제한돼 많이 아쉬웠는데 일상 복귀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이웃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CSR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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