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보다 공급 더 적었던 ‘마용성’ 주거 대체재로 고급형 도시형생활주택 인기

      2022.06.20 10:20   수정 : 2022.06.20 10:20기사원문
수도권 시장에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강남3구’ 보다 ‘마용성’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더 희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1월 부터 현재까지(2022년 5월 31일 기준) 서울에서는 195개 단지에서 총 4만2,3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같은 기간 동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에서는 총 38개 단지에서 8,623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이는 서울시 전체 공급량의 20.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마포구와 용산구, 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에서는 7개 단지에서 단 1,590가구만이 일반에게 공급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용성’ 지역에서는 기 공급된 아파트들이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59㎡는 지난달 35억원에 새 주인을 맞았다. 바로 직전 거래인 2021년 12월(27억) 대비 3억원 가량 오른 금액이며, 역대 최고가다.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 전용 69㎡도 지난3월 24억95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이뤄졌는데, 이는 1년 새 4억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마용성 지역은 2019년 이후 공급이 잠긴 상태이다 보니, 이미 공급된 단지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특히 마용성 진입이 가능한 자본금을 갖춘 수요자들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누리고 싶어하는데, 기존 공급 단지들에서 모두 소화할 수 없다 보니 고급화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이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마포구 핵심 입지에서 하이엔드급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이 등장했다.


신세계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서 ‘빌리브 디 에이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마포구 내에서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신촌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신세계건설의 주거 브랜드 ‘빌리브’만의 주거철학이 담긴 감각적인 상품 설계도 장점이다.

내부는 최근 크게 증가한 1~2인 가구를 위해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또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독일 유명 가구 브랜드인 ‘놀테(Nolte)’,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등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곳곳에 적용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넉넉한 서비스 면적 제공도 눈길을 끈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타입에 따라 최대 5.99평(19.8㎡)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실제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38㎡B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으로 침실 깊이가 약 5.6m에 달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자금 마련 부담도 적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발코니 무상 확장과 풀옵션 무상 제공으로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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