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역삼 런던빌 매각 완료..수익률 14.76%
2022.06.21 11:25
수정 : 2022.06.21 11: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소 카사는 '역삼 런던빌'의 매각 배당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역삼 런던빌은 117억원에 매각됐으며, 1댑스당 5538원(마지막 정기운용 배당수익 포함, 세전)이 배당됐다. 공모가 대비 매각 차익에 따른 최종 배당 수익률은 14.76%(정기 배당 수익 포함, 각종 매각 관련 비용 및 수수료 차감 후, 세전)다.
역삼 런던빌은 2020년 12월 공모 총액 101억8000만원으로 카사 플랫폼에 첫 상장됐으며 부동산수익증권 플랫폼의 가능성을 시장에서 입증한 최초의 건물이다. 공모 완판 후 연 3% 분기별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온 런던빌은 강남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토대로 줄곧 가치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 5월에 투자자들의 매각 투표를 통해 117억원의 금액으로 매각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카사는 "이번 역삼 런던빌 매각 사례는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이슈로 주식부터 코인까지 대폭 하락장에 접어든 시점에 상당한 수익(14.76%)을 돌려준 케이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사는 역삼 런던빌을 시작으로 서초 지웰타워, 역삼 한국기술센터,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부티크호텔 르릿, TE물류센터 등 다양한 용도의 물건을 6연속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