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뉴 푸조 408’ 최초 공개...전기차도 예정
2022.06.22 15:15
수정 : 2022.06.22 15:15기사원문
뉴 408은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푸조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적용했다.
2790mm의 길어진 휠베이스를 통해 편안하고 넓은 2열 좌석을 제공한다. 트렁크는 536리터,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를 제공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운전석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시선을 떼지 않고 계기판과 도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된 '뉴 408'의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과 130마력의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모두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려 있으며, 공기저항이 적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경량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순수 전기차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뉴 408은 6대의 카메라와 9대의 레이더를 통해 높은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장거리 사각지대 모니터링, 나이트 비전, 후방 충돌 경고 등을 갖췄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뉴 408은 우아함과 독창성을 모두 갖춘 패스트백 디자인을 통해 푸조의 철학과 창의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희망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해 설계된 뉴 408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