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10억 상당 디지털기기 지원

      2022.06.23 18:14   수정 : 2022.06.23 18: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두나무는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과 취약 계층 대학생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1250명에게 1인 기준 80만원 상당 최신 디지털 기기가 지급됐다. 지원 규모는 약 10억원이다.



이번 디지털 기기 지원은 두나무 청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따라 추진됐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정보기술(IT) 학습에서 소외됐던 취약 계층 청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나갈 첨단 인재 육성에 적극 지원했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의 확대로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가 심화된 상황에서 이번 푸른등대 두나무 디지털교육 지원사업이 온라인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해 준 두나무에 감사드리며, 한국장학재단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 지원을 넘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두나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의 젊음과 열정에 힘을 보태고자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사회 곳곳에 희망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해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 중 성실상환자 약 7000여 명에게 잔여 채무액을 지원하는 신용 회복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고용 환경 악화 및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희망기금을 조성, 취약 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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