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최청호 전 밀양지청장 영입

      2022.06.27 10:59   수정 : 2022.06.27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광장은 최고의 금융·증권수사 분야 대응역량 구축을 위해 최청호 전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사진. 사법연수원 35기)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전 지청장은 지난 2006년 검사 임관 성적 1위로 서울중앙지검에 검사로 임관한 이후 대구지검과 수원지검 등에서 특수부 검사로 근무했다. 특히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는 다수의 미공개 정보이용 사건, 시세조종 사건,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 국회의원 특가뇌물 사건 등의 수사검사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2020년에는 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 부부장으로 각종 기업범죄 수사를 전담했다.

최 전 지청장은 금융·증권 및 특수 수사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과 논문 등을 발표하며 대검찰청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검사에게 수여하는 '블루벨트' 공인전문검사로 인증된 바 있다.

광장에서 새 출발을 알린 최 전 지청장은 7월부터 광장 검찰형사 그룹에서 금융·증권 및 특수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다.
광장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태스크포스'의 핵심 구성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광장은 최청호 전 지청장 영입을 계기로 기존 서울남부지검 합수단장 출신 박광배 변호사(29기)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해 영입된 전준철 변호사(31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장영섭 변호사(25기) 등 금융·증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황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는 "최 전 지청장은 대형 로펌들 간에 영입 1순위에 올랐던 정통 특수수사 및 금융·증권수사 분야 최고의 엘리트"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광장 검찰형사그룹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향후 검찰의 금융·증권사건 및 특수분야 직접 수사에 대한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