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아이부터 노인까지 3대가 행복한 광주시 만들겠다"
2022.07.01 15:04
수정 : 2022.07.01 15: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일 "아이에게 꿈을,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어르신께는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민선 8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민선 8기 출범을 선언했다.
방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서 취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고 올곧은 길로 이끌어 주신 40만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이에게 꿈을,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어르신께는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민선 8기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첫 행보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점검, 교통 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대부분의 도로가 출·퇴근 시간과 주말이면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그중 태전·고산지구 주민들은 교통정체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광남고등학교 앞 도로개설 공사와 태전지구에서 성남~장호원 도로에 직접 연결하는 중대동 램프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전지구의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광주시의 주요 교통체증은 국도 중심의 개발로 간선도로 기능 상실이 원인"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광주시 숙원사업인 국도 43·45호선 우회도로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순환도로 제4구간(오포~초월)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