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엘캠프 9기 데모데이 개최
2022.07.01 15:04
수정 : 2022.07.01 15: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벤처스는 ‘엘캠프(L-CAMP) 9기 데모데이’를 6월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했다. 국내외 벤처 투자 관계자 및 롯데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치 추정 솔루션을 개발하여 상업용 부동산과 금융을 연결하고 있는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워커스하이는 롯데칠성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으로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하는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인테리어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매대와 사원증 결제 방식 등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워커스하이는 롯데벤처스의 초기 투자와 엑셀러레이팅을 바탕으로 롯데호텔과 위워크 전 지점에 입점하는 등 전국 2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앞서 명품 수선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비대면 명품 토탈 케어 플랫폼인 럭셔리앤올은 지난 1월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온과 명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품 수선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럭셔리앤올은 국내 명품 수선 시장에서 선 보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엘캠프 9기 스타트업들의 비전과 아이디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데모데이를 준비했다“며 “롯데벤처스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세상을 새롭고 이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벤처스의 엘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총 6,03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79개사가 선발되었으며 평균 3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9기까지의 엘캠프 출신 156개사의 기업가치는 선발 전 대비 3.8배 가량 성장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