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심규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출전
2022.07.05 15:10
수정 : 2022.07.05 15:10기사원문
재단은 5일 "지난 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GC에서 치러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선발전에서 심규민프로가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린다.
아너스K는 한국프로골프(KPGA)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후원그룹이다. 기업 경영인들이 포함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남자 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너스K는 지난해부터 솔라고CC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프로골퍼 1세대로 KPGA 고문직을 맡고 있는 한장상(82)프로가 주최자로 함께 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등 쟁쟁한 아마추어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준다. 한국 골프의 미래가 함께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한편 최경주 골프꿈나무가 이 대회에 참가하므로써 SK텔레콤,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 이어 국내에서는 오픈대회 3개에 초청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해외 대회로는 최경주재단이 주최하는 미국 주니어 대회인 AJGA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재단은 국내 오픈대회와 미국 AJGA대회 모두 실전 경험의 귀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엄격한 선발전을 거쳐 이 모든 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선발전에는 8명이 참가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선발전을 치렀다. 그 결과 3언더파 69타로 1위를 기록한 심규민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 재단의 최경주 이사장은 "쟁쟁한 프로골퍼 선배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은 골프꿈나무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귀한 기회를 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꿈나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