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물놀이장 이용객 구토·고열...보건당국, 역학조사 착수
2022.07.05 17:17
수정 : 2022.07.05 17:17기사원문
5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물놀이장을 방문한 다수의 아동들이 5일 구토와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관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홍천 물놀이장을 방문했으며,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홍천 물놀이장의 운영을 8일까지 임시 중단하고 장염 증상을 보이는 일부 이용객들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홍천군 보건소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수질 검사는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군은 높아진 수온과 많은 인파로 인해 물속 바이러스의 증식 가능성 및 외부 반입 음식물 등 여러 원인에 초점을 두고 조사 중이며, 물놀이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검사 결과는 7일 이후 나올 예정이며, 재개장 여부는 원인규명 이후 검토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