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에이치피오, AI 의료솔루션 '비플러스랩'에 지분투자

      2022.07.06 14:31   수정 : 2022.07.06 14: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비플러스랩'에 약 1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비플러스랩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돼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특례기업으로 허가 받은 바 있다.

비플러스랩의 대표 애플리케이션 '어디아파'는 대면과 비대면 모든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에서 문진, 진료, 수납, 약배송, 보험청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의료솔루션 플랫폼이다.
비플러스랩은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치피오는 향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일상 건강관리와 체계적 영양관리 영역에서 비플러스랩의 플랫폼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건기식 브랜드 덴프스는 신뢰성과 고품질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단순히 마케팅 차원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외관에 집중하는 흐름을 경계하고 있다"며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정확한 의료데이터와 진단체계를 바탕으로 '최적의 고품질 솔루션 제공'이라는 덴프스의 장점을 실질적으로 결합해 검증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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