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래산 가는길 안심도로 정부공모 ‘우수상’
2022.07.10 00:03
수정 : 2022.07.10 0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소래산 가는 길 안심도로’가 도로의 날(7월7일)을 맞이해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이 공동 개최한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설계계획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2021년 ‘능곡지구 교통 정온화 사업’으로 도로-교통 계획 분야 대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안심도로란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교통 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를 말한다.
소래산 가는 길 안심도로는 원도심 전형적인 이면도로인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보차혼용 구간을 교통 정온화 기법을 적용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근선 건강도시과 팀장은 9일 “보행 친화적이고 사람 중심 건강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걷기활동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