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집중”
2022.07.10 17:35
수정 : 2022.07.10 17: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8일 코로나19 대응체계와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8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 248명, 누적 25만6011명으로 3월15일 일일 확진자 수 9056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6월 한 달 동안 일 평균 확진자 수 100명 안팎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7월 1주부터 일 평균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확진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서 의료기관과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효율적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음식점과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되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쌓인 현장 노하우를 매뉴얼로 만들어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공무원이 현장에 바로 투입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주-야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