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 ‘인스케이프’ 393실 분양
2022.07.12 18:05
수정 : 2022.07.12 18:05기사원문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조성되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투시도)를 이달부터 본격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393실로 구성된다.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174.6m 높이에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수용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나가 해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고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오션뷰와 마운틴뷰의 파노라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양양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최근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낙산해수욕장, 기사문, 하조대, 죽도 등 해양스포츠 명소뿐만 아니라 설악산 대청봉, 낙산사, 오색약수 등 관광 명소를 품고 있어 동해안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며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필리핀, 대만, 베트남 주요 도시 항공노선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K-관광'의 중심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전문 디벨로퍼 피데스개발과 인터컨티넨탈 서울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라며 "낙산도립공원 지정 해제 후 낙산해수욕장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고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게 되면 동해안 관광의 랜드마크, K-관광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