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사저 시위' 유튜버 안정권씨 친누나, 대통령실 홍보수석실서 근무
2022.07.13 04:24
수정 : 2022.07.13 04:23기사원문
안정권 씨는 지난 5월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성은 물론 욕설을 하기도 해 물의를 빚었다.
1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벨라도'를 운영하는 안정권씨의 친누나 안모씨가 대통령실 홍보수석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안씨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은 맞고 안씨가 유튜버로 활동했던 안정권 벨라도 대표의 누나인 것도 맞다"며 "안정권씨 회사 직원으로 일하던 안씨가 지난해 11월 대선 캠프에 참여해 영상편집 등의 일을 했고, 이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실에 임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안씨는 선거 캠프에 참여한 이후 안정권씨 활동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 없으며 심각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 안씨의 채용 과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