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배우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연기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있는 것만으로도 '신인 배우'이라는 타이틀을 떠나 진정 '배우'라고 불리기에 충분하다.
오늘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인 배우 성율 또한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갖춘 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드라마 '돼지의 왕', 상업영화 '신이 보낸 사람', 연극 '술집', '갈매기', '왕서개 이야기', 뮤직비디오 '그때 그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2022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여러 드라마 작품들에 캐스팅되어 하반기에는 배우로서 확실한 두각을 나타낼 예정이다.현재 성율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배우의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배우 성율은 "사실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싶은 욕구와 남들 앞에 서는 걸 좋아했다는 지극히 평범한 이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직접 연기를 하다보니, 연기를 하고 있는 이유가 조금 달리지게 됐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이 나라는 사람, 그리고 나의 연기를 보고 무언가를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에 꾸준히 연기를 하고 있다. 결코 단순히 좋은 배우가 되는 게 아니라 나의 연기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더불어 그는 배우로서 아이덴티티에 대해 말하며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놓지 않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감독의 뛰어난 연출이나 영상미 때문에 작품이 좋아 보이는 것도 있지만, 분명 연기하는 배우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졌을 때, 작품이 더욱 풍부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나 또한 누구보다도 진정성 넘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본인이 추구하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성율은 본인만의 강점에 대해 어필하며,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무난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디에 껴있어도 크게 모나지 않고, 크게 튀지도 않지만, 그 안에서 나 자신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외모적인 강점은 눈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앞으로 눈으로 연기하는 법에 대해 더욱 고민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이어 성율은 롤모델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은 이희준 배우님이다. 무대면 무대, 영상이면 영상. 장르에 연연하지 않고 굳건히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희준 선배님의 연기력과 다채로운 행보에 반하게 된 것 같다. 나도 배우님처럼 환경보다도 나 자신의 능력을 키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배우 이희준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영화 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내 삶의 지표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나 역시 누군가에게 어떠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배우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성율은 누구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누구도 쉽게 가지 않은 길을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갖춘 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만큼, 본인이 생각하는 지향점에 누구보다도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