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 장학금 전달
2022.07.17 13:20
수정 : 2022.07.17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지난 15일 산학허브관 대강당에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1학년 재학생 전원(5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총 약 1억원 규모다.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는 지난해 9월 다수의 해사산업 분야 유관기관이 설립한 후원기구다.
올해 신설된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선박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도 총장을 비롯해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 참여 기관의 주요 인사,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학부모가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4차산업혁명·첨단 선박의 등장에 따라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학과다. 해사분야 최초의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관련 전문 융합학부로 알려져 있다.
이 학부 학생의 경우 관련분야 전문 교육은 물론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1학년 전원, 2~4학년 학생의 절반이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받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