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박차
2022.07.18 13:31
수정 : 2022.07.18 13:31기사원문
(광주=뉴스1) 이승현 수습기자 = 광주 동구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1360여 곳 중 동구 소재 기업이 220여 곳(16.2%)을 차지하고 있다. 동구는 5개 자치구 중 인구(7.2%) 대비 사회적경제 기업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운영되는 기업이다.
동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동구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경제인 지원에 앞장섰다. 2020년 3월엔 광주 자치구 최초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매년 현장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사회적경제 원스톱 창구'를 운영, 사회적기업들이 겪는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1000여 건 이상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Δ매년 사회적기업 신규 인증(지정) 규모 증가 Δ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공모에 20여 곳의 사회적경제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련된 Δ민·관 협력 강화 Δ기업 자생력 강화 Δ기업 발굴·성장지원 Δ가치 확산 등 4대 전략 9개 핵심과제를 목표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