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집무실 1층 이전' 이르면 10월 가시화 전망
2022.07.25 18:39
수정 : 2022.07.25 18:39기사원문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의 시장 집무실 이전이 이르면 올 가을 내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0월쯤 원강수 원주시장의 집무실이 시청 1층으로 옮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원 시장은 취임 전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원주시장 출마 당시 현재 7층에 있는 시장 집무실을 1층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주시는 시장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장 집무실 이전 위치로 점쳐지는 곳은 시청 1층의 경로장애인과 등 주요 민원부서로 잠정 파악되고 있다.
이전 시기는 오는 10월 정도가 유력해 보인다. 원 시장이 당선인 신분일 때부터 올해 하반기 내 시장 집무실 이전을 공언해 온 가운데, 집무실 이전을 위한 재원 마련계획이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시정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결정된 점은 아무 것도 없지만, 구상단계에서 볼 때 이전에 필요한 재원은 9월 추경에서 마련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집무실 이전은 빠르면 오는 10월쯤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 시장은 최근 원주시 정례브리핑에서 “1층 시장실은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고, 실제로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정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