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외교장관, 미얀마 반군부 인사 사형 규탄 공동성명
2022.07.26 11:10
수정 : 2022.07.26 11: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 정부는 지난 주말 미얀마 군부가 반(反)군부 인사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것과 관련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및 유럽연합(EU)과 함께 외교장관 명의 공동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사형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반군부 세력을 더 강력하게 탄압하려는 미얀마 군부에 대해 국제사회의 엄중한 반대와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미얀마 상황을 국제사회가 지속 주시하고 있으며 폭력 중단, 부당하게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 및 민주주의로의 회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미얀마 군부 정권의 반군부 민주 인사에 대한 사형집행은 군부의 인권과 법치에 대한 무시를 더욱 잘 보여주는 비난 받아 마땅한 폭력 행위로 군부 정권에 부당하게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 완전하고 독립된 수감시설 접근 허용, 아세안 5개 합의사항상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