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기후위기 대응, 빠르고 경제적인 수단은 레드플러스"
2022.07.28 15:32
수정 : 2022.07.28 15:32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2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레드플러스(REDD+) 활성화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했다. REDD+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이날 김승남 국회의원이 범지구적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민간 부문의 참여 필요성을 주제로 영상 메시지를 전하면서 열기를 더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산림청의 REDD+ 활성화 추진전략 발표에 이어 REDD+에 참여하고 있는 두 개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 및 REDD+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레드플러스협회는 REDD+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 구체적인 참여 방안과 미래 전망을 알렸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제사회에서 강조되는 자연 기반 해법 중에서 근본적이며 실증적으로 검증되어 가장 자주 논의되는 분야는 바로 '산림'”이라며 “기후 위기 대응에 빠르고 경제적인 수단으로서 REDD+와 같은 산림 분야 활동에 정부와 기업이 공동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