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 빛났다..ESG 분야로 확대
2022.08.01 09:21
수정 : 2022.08.01 09:21기사원문
SKT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서 자사가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4개사가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벤처 임상데이터 수집 및 가공서비스) △커널로그(태양광 패널 효율 솔루션) △누비랩(AI기반 음식낭비 최소화 솔루션) △에이슬립(AI기반 수면 가이드 서비스) 등이다.
이번 ‘민관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에는 대기업과 공기업이 육성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중 SKT가 지원 중인 스타트업은 4개 팀이다.
선발된 ICT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 받는다. 민간에서는 기술 및 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투자유치,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SKT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육성 기업들 선발 비중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SKT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정부 및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선발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랩에스디’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빅3(Big3) 지원사업 약정을 맺고 K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딥비전스’는 고용노동부의 ‘2022 강소기업’에 선발됐다. ‘프로메디우스’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실증 PoC 지원프로그램’에 뽑혔다.
SKT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ESG 코리아’도 선보였다. SKT, 마이크로소프트(MS), SAP, 소풍벤처스, SK스퀘어 등 21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사업기획부터 경영 인프라까지 다양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지난 5월 ‘ESG 코리아 2022’ 프로그램을 통해 14개 스타트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SKT 여지영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스타트업 열정이 어울려 각종 정부, 지자체 주관 사업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코리아가 스타트업들 숨은 역량을 발굴하고, 성장을 앞당기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