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이어 안양에서도.. 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 하루 만에 사망

      2022.08.02 04:05   수정 : 2022.08.02 0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생은 세종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초등학생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달 중순에 코로나19에 걸렸으며 두 학생 모두 백신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관내 A 초등학교 1학년인 B군이 지난달 15일께 지역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정상 등교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 새벽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새벽 5시께 관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증세가 악화돼 성남 분당의 대학병원으로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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