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삼성전자 무인공장 도입 추진...공정 100% 자동화 TF 구성 소식에↑

      2022.08.02 09:08   수정 : 2022.08.02 15: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무인공장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등 관련 움직임에 매수세가 몰리던 티로보틱스 등 장비주들은 다시금 투자심리가 회복세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6% 오른 7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는 이날 삼성전자가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무인공장을 2030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르면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를 무인화한다는 목표다. 이는 인구 절벽에 따른 구인난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무인공장은 스마트팩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결국 삼성전자가 그간 심혈을 기울인 미래 로봇사업의 일환으로 증권가는 관측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관련주들이 장중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6세대부터 11세대까지 중대형 로봇 및 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티로보틱스가 강세다.
이 회사가 생산한 로봇의 70% 가량은 AMAT에 공급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한 장비들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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