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 시니어 케어 온라인 플랫폼 '그레이스케일'에 투자

      2022.08.03 08:38   수정 : 2022.08.03 0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그레이스케일’에 프리A(Pre-A)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노인(시니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복지용구 가격검색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시니어 케어 온라인 플랫폼이다. 2021년 9월 설립, 복지용구 온라인 몰인 ‘그레이몰’(greymall)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다수의 신규 진입 업체 경쟁이 치열한 간병, 의료 서비스는 레드오션이다. 이에 반해, 복지용구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를 온오프라인 시장 통합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시니어케어 전문 온라인 플레이어이자 선두주자로 관련 시장의 개척자다. 국내 시니어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고, 넘버원(No.1) 시니어 케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에 디지털전환의 바람이 거세다. 현재 국내 비어있는 시니어 제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복지용구 플랫폼을 통해 해당 시장의 구심점이 되겠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인프라와 플랫폼 안정화가 목표다. 내외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사몰 플랫폼 기능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삼성물산, 오케이몰, 현대홈쇼핑, 디지털대성 등을 거쳤다. 지방자치단체 승인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자체몰 ‘그레이몰’ 운영을 통해 3100억원 규모 복지용구 시장을 넘어 11조1000억원 규모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장 진입이 목표다. 시니어돌봄, 여행, 컨시어지, 건강 개선 서비스 등 비즈니스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시니어 DB와 유저 리텐션을 확보하고 향후 인접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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