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입상 4개업체 선정

      2022.08.03 10:02   수정 : 2022.08.03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4개 업체에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청년창업가의 혁신 아이템을 발굴, 육성해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내실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청년CEO 육성사업 일환으로 6월1일부터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다.

양주시는 참가신청자 19명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으며 1-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명(팀)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최종 선정된 우수자 4명(팀)에게는 순위에 따라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은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의사소통 서비스 톡카(Talk-Car)를 개발한 ㈜유닉트가 수상했다.
톡카는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차량 뒷유리창에 부착해 운전자 안전 메시지를 주변 차량에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규제특례를 지정받아 규제혁신 제품으로 등록됐으며 공식 출시될 경우 높은 직관성-시인성-편의성 등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우수상에는 식물 광합성 주요 요소인 휘도를 극대화한 농업용 LED전구 태양벨을 개발한 ㈜MGD세광, 우수상은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요양원 검색 플랫폼을 개발한 요양이, 장려상은 자동체형측정기를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 시스템을 개발한 ㈜리핏에게 각각 돌아갔다.


정성섭 일자리정책과장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린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한 많은 청년 (예비)창업가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각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발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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