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국 독서감상문대회 '처인성' 참가자 모집
2022.08.05 12:28
수정 : 2022.08.05 12:28기사원문
용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청소년부(중등·고등), 성인부(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3개 부문 7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2022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캠페인으로 선정된 도서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감상문대회 신청 게시판에 비공개로 게시하면 된다.
성인부와 청소년부 대상 도서는 △공간의 미래(유현준)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복주환)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이임복) △백년식사(주영하)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 △식물학자의 노트(신혜우)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시간을 건너는 집(김하연)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등 10권이다.
초등부는 △너도 맞고 나도 맞아(안소민) △우주택배(이수현) △친구의 전설(이지은) △방귀교실(신채연) △시간을 굽는 빵집(김주현) △장군이네 떡집(김리리) △긴긴밤(루리)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최원형) △수상한 기차역(박현숙) △열두 살 장래 희망(박성우) 등 10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5명)이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31점의 우수작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10월 24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오는 11월 중 시상식을 열어 대상 1명(100만원)과 최우수상 6명(각 50만원), 우수상 10명(각 30만원), 장려상 14명(각 10만원) 등 31명에게 용인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책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다양한 주제별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감상문대회에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문집 ‘처인성’을 발간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참가 대상을 용인시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