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해양쓰레기 정화운반선 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2022.08.06 06:00
수정 : 2022.08.06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무인도서에 쌓여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을 위한 정화운반선 건조를 추진한다.
옹진군은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을 위한 친환경 정화운반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고 앞으로 2년간 총예산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화운반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그 동안 하천 하구 쓰레기 일자리 사업 및 해양환경미화원을 상시 배치해 하천 하구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으로 폐어구 등을 반출·처리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을 건조해 해양쓰레기를 상시적으로 원활하게 수거·처리하고 육상으로 접근이 곤란한 도서지역의 해안 정화활동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옹진군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드론활용) 해양환경관리 시스템이 완성되면 바다쓰레기의 위치와 그양의 파악이 용이해 효율적인 정화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