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민자치 활성화 ‘디지털 마을플랫폼’ 도입
2022.08.07 06:00
수정 : 2022.08.07 17:43기사원문
인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기반의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지역 내 137개 전체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 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주민총회 등을 플랫폼 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하고 유기적인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및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