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NFT로 할인받는다…삼성, '갤럭시NFT' 생태계 만든다

      2022.08.08 11:05   수정 : 2022.08.08 11: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모바일 갤럭시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갤럭시 NFT를 소유한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제휴처에서 상품 구매 시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8일 여의도 이크루즈 본사에서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를 비롯해 NFT 발행 파트너 '쎄타랩스', 인증 솔루션 협력사 '올링크'와 '뉴 갤럭시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NFT를 오프라인 실물 혜택으로 연결하는 소비자 경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블록체인 기업 쎄타랩스와 제휴를 체결, 갤럭시S22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디자인을 형상화한 '뉴 갤럭시 NFT'를 디지털 기념품으로 증정한 바 있다.

이처럼 뉴 갤럭시 NFT를 보유한 고객이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등 사용처에서 NFT를 인증하고 할인 및 적립 등을 받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폴더블폰 사전 구매 고객에게도 뉴 갤럭시 NFT를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NFT를 활용해 가상 세계와 실물 세계를 연결하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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