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 도입…16일마감

      2022.08.08 23:56   수정 : 2022.08.08 2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이해 오는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건설공사장, 전통시장, 노후건축물 등 38곳 시설물 안전진단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시설을 주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제’를 도입한다.

주민신청제는 오는 16일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생활 주변 시설을 직접 점검표에 따라 사전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신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시설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는 주민과 공유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올해 새로 도입된 주민신청제로 지역생활 곳곳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재난안전체험관을 올해 7월 다시 개관하고 심폐소생술, 지진 및 안전벨트 체험,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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