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물폭탄에 중대본 3단계 격상…위기경보 '심각'

      2022.08.09 08:26   수정 : 2022.08.09 15: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9일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3단계를 가동하고,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중대본 비상 3단계는 1∼3단계 중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 단계다. 위기경보 수준 '심각' 역시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이다.



행안부는 호우 대응을 위해 전날 오전 7시30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오후 9시 30분에는 2단계로 격상했다.

같은날 오후 11시 30분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호우대처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대책과 서울시 피해현황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에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해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피해지역은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복구를 하고, 필요하면 군부대 등 지원을 통해 사회 인프라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