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반기 작은결혼식 대상자 모집
2022.08.09 09:24
수정 : 2022.08.09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인천형 작은결혼식’ 하반기 지원사업 대상자 예비부부 5쌍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결혼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실용적인 스몰웨딩을 통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5월 작은 결혼식 지원대상자 15쌍을 모집해 선정한 바 있다.
지원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인천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시 가족다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고 결혼 컨설팅,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원 범위 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예비부부·부모교육을 추가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자원을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