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서울 115년 만에 최악의 폭우에 도로비상...정부 아스팔트 공급 강세
2022.08.09 13:16
수정 : 2022.08.09 14:06기사원문
9일 오후 1시 12분 현재 SG는 전 거래일 대비 290원(18.58%) 오른 19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폭우로 도로 인근 비탈면이 유실되거나 물에 잠기는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이날 새벽 경기 연천군 신서면 일원 국도 3호선의 절토 사면 토사가 유실되면서 철원 방면 편도 2차로 7㎞ 구간 통행이 차단됐는데, 조치를 완료하고 이날 오전 7시쯤 통행을 재개했다.
용인서울선 서판교IC 터널 인근에서도 산사태가 나면서 현재 교통 통제와 함께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원주고속도로의 원주 방향 14.4㎞ 지점에서도 비탈면 유실이 발생해, 현재 2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국도 43호선 화성시 진안동 일원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배수 등 응급 복구 작업 중으로, 이곳도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한편 SG의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은 강한 제강 슬래그를 천연 골재 대신 사용해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성능을 향상한 친환경 기술이다. 일반 아스콘 대비 약 1.5배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어 광로 및 대로, 대형 중차량 통행지역에 최적화돼 있다. 차량 주행 시 발생되는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인구 밀집 지역 및 아파트 주택가 활용에 적합하다.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에코스틸아스콘에 사용되는 슬래그를 도로포장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